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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 시간 학생의 작품
'펫봇'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가르치지만
아이들이 하기에 따라
난
잘 지도하는
선생님이 되기도 하고
잘 지도 못하는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
물론 내가 가르치는 방식에 따라
아이들이 변하기도 하지만
재능 있는 아이들은
살짝만 건드려도
폭포처럼
재능을 발휘한다.
오늘
이 놀라운 작품을 만든
학생처럼...
좋은 스승한테서
좋은 제자가 나온다고 하지만
훌륭한 제자를 통해
훌륭한 선생님이
되는 듯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선생님이 돼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노력이라는 걸
하게 되는 듯싶다.

대부분의 창작시간
원리를 적용하라고 얘기하지만
원리를 적용한 움직임보다는
외형에 치중해서 만들게 된다.
오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이 학생은
메타의 3단계의
바바리안처럼
넘어졌다 일어나는 로봇을
만들어보기로 생각한 것이다.
내성적인 아이
조용하게 넘어졌다 일어나고
춤도 추는 로봇을 만들었다고
얘기하며 멋쩍게
서있었다.
작품을 본 순간 놀랬다.
서보모터만 움직여서는
일어나기 힘들다.
뒷바퀴의 반동으로
일어나게 만들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노력했을 이아이의 모습이 보였다.
너무 조용한 아이라
신나는 표현도 안 하는 아이인데
폭풍칭찬에 고개 숙여
웃는 모습이 보였다.
넌 정말 최고의 학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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