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과 말
말이라는 게 내 생각과 달리
상대방이 자기 생각대로 해석하게 되면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를 풀기 위해
또 수많은 말들을 하게끔 만든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고있는 지금
전에 인스타에서 보았던 글이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또 오해하는 상대방으로 인해
감정낭비를 하게 될까 봐
안에서 나오는 말을
차단하게 된다.
침묵보다는 생각의 표현이
우선이 되었던 젊은 시절과 달리
세월의 흔적을 안고 있는 지금은
생각의 표현보다 침묵을 하게 된다.
철학자들의 명언이 마음에 와닿는 이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자체이기 때문인듯하다.
어떤 개성을 온전히 지닌 사람이라면
그 개성을 드러내거나
과시하지 않고
묵묵히 만족한다.
쇼펜하우어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해라
가끔 인스타에서 보게 되는 글들..
너무 공감 가는 글들 이어서 올려봅니다.
[ 진정한 친구가 누군지 알고 싶다면
나의 슬픔과 불행을 알려라 ]
공감은 가는 말이지만
하지 말아야 할 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도...
진정한 친구는
오로지 나와 그 친구의 문제로
마음에 담아두고 나를 위로하지만
친구가 아닌 적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내 슬픔을 자신의 도구로 삼는 듯합니다.
[ 타인에게 관대하거나 친절하지 마라 ]
이 또한 잠깐의 선택으로
내 마음에 상처가 되는
순간을 만들게 되는
상황인 듯싶습니다.
관대함이나 친절함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내 마음에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은 듯싶어요.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이
생기지 않는 경우라면
관대함과 친절함은
좋은 듯싶습니다.
그런데 금전적인 문제가
연결이 되었을 때
좋은 관계들이
나쁘게 변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현명한 선택으로
좋은 관계들이 유지되길 바랍니다.
[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아무것도 믿지 마라 ]
비밀의 포로가 되지 마라
영원한 비밀은 없는 듯싶다.
진심으로 나에게 중요한 얘기라면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않는 게
현명한 방법인 듯싶다.
비밀을 지키는 듯싶지만
나와의 관계가 깨지는 순간
내가 이용 대상이었던 순간
나의 얘기는
공기처럼 퍼지게 된다.
[ 가장 고독한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 ]
마음이 단단한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지 않는다.
나의 내면을 채우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거기에 맞추다 보면
결국 나를 잃게 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이 순간을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듯싶다.
내 마음이 행복하고
내가 존재하는 이 순간이 행복하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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