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면접과 공감가는 글..
방과후 강사의 비애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카락에서 나타나며
섹시함은 옷맵시에서 나타난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
『 10년전 내 스토리의 글..작가 미상 』
황당한 면접을 보고 돌아왔다.
오늘 면접 간 학교는 기존에 P로봇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요일 하나를 더 개설해서 화, 수요일 수업할 강사를 뽑았다.
화요일엔 P로봇 기존쌤이랑 P로봇쌤
수요일엔 P로봇 기존쌤이랑 AM로봇 나...
이렇게 셋이 면접 대상이었다. 기존쌤은 화, 수 모두 대상...결국 P로봇을 안하는 내가떨어질판 ㅠㅠ
16년만에 처음으로 면접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준비해 갔다.
열심히 설명하는데 한 아줌마는 지루해하며 물을 계속 마셨다..
나중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
한쌤이 왜 수요일에 지원했냐고...
자기네는 연계성 때문에 수요일은 기존로봇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결국 내 앞에서 수요일은 기존으로 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기존쌤 합격을 암시했다.
화요일 면접보기로 한 쌤은 기존쌤이 수요일에 당연히 기존우선으로 합격이니 화요일 자동으로 합격.
나만 들러리였네 ㅠㅠ
그렇다면 애초에 P로봇만 지원하라고 하던가... 애초에 설명하기 전 자기네는 P로봇으로 가겠다고 하던가..
열심히 준비한건 억울하지만 다음에 사용하면 되니 상관없지만 조롱받은 느낌에 기분이 나빴다.
열심히 면접준비하고 열심히 설명하는 사람 당황스럽게 만드는 처사...
도대체 난 새벽까지.. 도대체 아침 일찍부터 뭘 한 건지...
P로봇이라 계속 서류 안넣고 있다가 요일하나 개설해서 처음으로 서류넣은 학교가 날 바보로 만들었다ㅠㅠ
수업하는 학교에 왔는데 두 시간이나 남아서 카카오스토리에 일기 쓰며 욕 한 바가지 하려고 들어갔는데
황당하고 화나는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글이 있네...
벌써 10년이 되어버린 글...
마음의 평온함을 찾고 잠시뒤 아이들이 오면 또 잊고 수업에 몰두..
해마다 재계약 때문에 면접을 보러 다니는 방과 후 강사들의 아픈 현실...
전국 방과 후 강사님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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