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효능 마늘의 음식 궁합
예로부터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양념 '마늘'
마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체내의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췌장 세포의 기능 및 인슐린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1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때 마늘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알리신이 강력한 살균, 항균작용을 하여 식중독균을 죽이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의 효능
A. 면역력 강화
- 마늘의 주 성분인 알리신은 항바이러스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나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B. 항암효과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항균, 살균, 소염 효과에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위암 발생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마늘의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은 암세포 억제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C. 신경 안정 및 진정 효과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인체의 신경에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을 개선시켜 줍니다.
D. 해독작용
마늘에는 시스테인과 메티오닌이란 아미노산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돕고 간기능을 높여줍니다.
알리인, 알리신, 치오에텔 등의 성분은 중금속을 배출해 줍니다.
마늘뿐만 아니라 달걀에도 같은 성분이 있어서 해독 작용뿐만 아니라 삶은 달걀은 술을 마시기 전 먹어두면 위벽을 보호해 위장 장애를 예방합니다.
E. 정장 작용과 소화작용 촉진 / 당뇨개선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알리신은 위점막을 자극해서 위액 분비와 대장의 정장작용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알리신은 췌장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당뇨를 개선시켜 줍니다.
F. 고혈압 개선
마늘에 들어있는 칼륨이 혈중 나트륨을 제거하여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칼륨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미네랄 중의 하나로 음식으로부터 섭취가 가능합니다.
나트륨의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미네랄인 칼륨!!
칼륨은 세포 내에 존재하며, 세포내액의 농도를 조절하는 전해질로 작용합니다.
칼륨은 체액의 농도유지, 신경 신호 전달, 근육의 수축과 이완 등 다양한 작용으로 우리 몸의 전상적인 기능 유지에 관여합니다.
칼륨의 대부분은 세포 내에 있고, 혈액에 있는 양은 극히 적지만, 혈액 속에 있는 칼륨의 농도가 변하면 부정맥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칼륨의 효능을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춰 줍니다.
♠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 신장 결석 형성 및 성장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하며 골다공증 위험도를 낮춥니다.
♠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칼륨이 많은 식품> 100g 기준
당근 299mg, 아보카도 720mg, 근대 562mg, 강낭콩 730mg, 시금치 502mg, 비트뿌리 406mg
양배추 241mg, 고구마 237mg, 배추 222mg, 돼지고기 등심 354mg, 돼지고기 삼겹살 231mg
닭고기 가슴살 327mg, 닭고기 다리 234mg, 연어 330mg, 김밥용 김 3,117mg, 바나나 346mg, 토마토 250mg, 석류 242mg, 미역 1,125mg, 마 816mg, 칡 454mg
마늘 속의 칼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G. 간기능 개선
마늘에 함유된 시스테인과 메티오닌 성분은 강력한 해독 작용을 하여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늘의 비타민B1 성분은 간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간세포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H. 노화예방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세포 노화를 막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늘에 함유된 산화방지제는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마늘은 어떤 음식과 함께 먹을 때 효과가 배가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 궁합
마늘은 핵산이 풍부하여 천연 조미료로 좋으며 우유, 인삼, 생강, 꿀과 서로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1. 마늘 꿀 절임
- 마늘을 꿀에 넣고 한두 달 익힌 다음 더운물에 타서 마십니다.
- 혈액순환가 몸의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수족냉증에 효과가 좋습니다.
마늘 꿀 모두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의 많은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삼계탕과 마늘
- 삼계탕에 마늘을 듬뿍 넣어서 먹으면 산후나 수술 후 회복기에 효과가 좋습니다.
3. 마늘과 꼬막
- 마늘의 알리신과 꼬막의 비타민B 성분이 결합되면 기력회복과 피로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마늘과 등 푸른 생선
- 등 푸른 생선을 먹을 때 마늘과 함께 먹으면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 등 뇌 건강, 노화 방지, 감기 예방에 좋은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 마늘 다이어트
마늘은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해 주고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해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늘의 성분 중 근육 증강 효능과 강장 효능을 지닌 스코르디닌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며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늘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 열을 발생시켜 칼로리 소모를 도와줍니다.
또한 마늘의 풍부한 칼륨 성분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어 우리 몸의 부기를 제거해 줍니다.
마늘과 식초 - 마늘에 식초를 붓고 10여 일 동안 둔 다음 식초를 따라 버리고 새 식초를 다시 부은 후 다시 10여 일 지난 다음 드시면 됩니다.
6. 마늘과 우유
-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 살균 작용을 하는데 이 알리신이 세균 속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설펜산'이라는 성분이 생깁니다.
- 이 '설펜산'은 활성산소와 빠르게 반응해서 없애버리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 마늘에 열을 가하면 '알리신'이 줄어들고 'S-알리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생성됩니다.
- 이 성분은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 열을 가한 마늘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증가합니다.
-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가 약 50배 정도 높고, 폴리페놀은 약 7배, 플라보노이드는 약 16배 높습니다.
- 마늘은 60℃이상으로 가열하게 되면 체내 노폐물배출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아조엔(Ajoene)'이라는 물질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좋은 성분 가득한 마늘은 향 때문에 기피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마늘의 단점을 잡아주는 것이 우유입니다.
우유의 단백질은 생활에 꼭 필요한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단백질의 소화 흡수율도 높은 편입니다.
여기에 마늘과 함께 먹게 되면 항산화력과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늘우유 만들기>
관절이 좋지 않거나 염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마늘을 익히는 것보다 마늘의 강력한 항염 성분이 '알리신'이 풍부한 생마늘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생마늘은 위장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거나 예민한 분들은 양을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을 활용한 생활지혜
쌀을 보관할 때 마늘을 넣어두면 쌀벌레를 없애므로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마늘냄새 이렇게 없애 없애는 방법
- 커피를 마신다.
- 땅콩을 씹어먹는다.
- 우유를 입에 넣고 씹어 먹으면 우유단백질이 마늘냄새와 결합되어 냄새가 없어진다.
- 단백질이 마늘냄새와 잘 결합하는 것을 이용, 치즈, 달걀, 소시지 등을 함께 먹어도 좋다.
- 껌을 씹으면 침의 분비가 증가해 침 안의 단백질이 마늘냄새와 결합하여 위장으로 넘어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 녹차를 마신다.
- 식후에는 우유로 입가심을 한다.
- 껍질째 고온으로 가열하여 먹는다.
- 마늘을 절여서 먹는다.
- 피슬리가 마늘 냄새를 없앤다.
여기까지 마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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