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어리란?
토피어리는 식물의 모양을 다듬거나 자르는 예술입니다.
이는 로마시대의 기록에 처음 나타났으며, 주로 정원에 기둥, 원뿔, 경계수 등의 형태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7,18세기 영국에서 크게 유행했으며, 동양에서는 소나무 분재, 국화분재, 매화도와 같은 예술적인 형태의 식물을 키우는 방식으로 발전했습니다.
토피어리는 놀이공원의 식물로 만든 동물 캐릭터 조형이나 길가의 사철나무를 반듯이 다듬는 것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실내외 인테리어와 취미생활의 분야로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천연 가습기로도 활용이 되는 토피어리는 실내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 효과적이며, 관리가 쉬워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특히 수태라고 불리는 이끼식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데, 이 수태는 물을 많이 흡수할 수 있어 건조한 실내에서 자연스럽게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끼류는 관다발이 발달하지 않아 높이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땅을 기면서 자라거나,
관다발 식물의 줄기나 가지에 메달려서 자라게 됩니다.
이런 구조때문에 주로 축축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끼는 제 몸의 15~20배의 물을 저장하며,
가문날에도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해 잘 견뎌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당한 습기가 있는 곳에
다른 식물보다 먼저 나타나는 식물로
이끼가 난 후 지면이 안정되면 점차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다른 식물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수태란?
물이끼의 일종으로 물을 다량으로 함유할 수 있는 특수세포를 지닌 조직체입니다.
체적의 약 80%가 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중 50% 정도의 물이 식물재배에 유효하게 이용이 됩니다.
수태의 종류에는 뉴질랜드산 바다수태, 태국산 습지수태, 중국산 야지수태, 그리고 국내산 산수태가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뉴질랜드산 바다수태는 최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수태이용 시 주의사항 』
- 수태를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물에 불려줍니다.
- 물기를 꼭 짜낸 후 사용합니다.
- 수태는 멸균 상태로 제공이 되므로 별도의 소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수태의 활용 』
- 식 불의 뿌리에 감아 사용합니다.
- 마감재로 활용이 됩니다.
-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이나 착생식물에 적합합니다.
- 습도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토피어리 관리하는 방법 』
토피어리는 빛을 많이 받으면 이끼가 자라나고, 반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키울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 반 그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태는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어 관리를 합니다.
겨울철- 충분히 물을 적셔서 수분을 증발 시킴
여름철- 장마철에는 말려서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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