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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생활과 건강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by 오카시아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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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효능과 부작용

커피가 일상화가 되어있는 요즘 길거리에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 전문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원두커피부터 믹스커피까지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 성인 1인당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353잔

세계 성인 1인당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131잔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커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나무의 열매를 볶아서 간 가루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차의 원료, 과자나 음료수의 복합 원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커피는 우리에게 어떻게 오는 것일까요?

 

1. 커피나무의 열매인 커피체리를 수확합니다.

2. 커피 열매의 외피와 과육을 제거해 생두만을 남겨둡니다.

출처: 커피하는 남자 https://blog.naver.com/cafepour/222988413176

 

3. 생두안에 들어있는 맛과 향을 뽑아내기 위해 불에 볶는 로스팅 과정을 거칩니다.

4. 완성된 원두를 포장해서 각 지역의 커피매장으로 배송하게 됩니다.

 

커피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을까요?

출처: 나무위키

 

커피는 1876년 개항이후 서구인 특히 선교사나 탐험가들이 우리나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이나 덕수궁에서 서양인을 접대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고종은 커피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서양인 선교사들은 커피를 가지고 한국에 왔는데 한국인에게 대접하기도 하였습니다.

일제시대 커피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퍼져서 1930년대 후반에는 다방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 시기 커피는 원두를 갈아 주전자에 끓여 체에 받쳐 걸러 먹었습니다.

1930년대 후반 전쟁으로 수입이 통제되면서 커피의 사용은 줄어들었습니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좋다 나쁘다 커피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다 아니다...등등

어떤 음식이든 내 체질을 고려해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도 좋다고 많이 먹게되면 또다른 질병을 발생시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커피는 간 겅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경화 발생률이 1/5로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으며 간 섬유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제, 카페스톨, 폴리페놀, 카페인 등이 간효소 수치를 줄여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각성 작용이 있습니다. 뇌졸중, 심장병, 파킨슨병등의 뇌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인지능력을 개선시켜줍니다. 또한 항우울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정량 섭취를 하지 않고 과잉 섭취할 경우 불면증, 신경과민, 불안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커피 또는 카페인의 섭취가 제2형의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춰줍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의 발생위험이 

낮았으며, 이런 관련성은 여성, 마른 사람과 비흡연자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 났다고 합니다.

결과에 대한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로젠산, 마그네슘 

등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의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 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추론되고 있습니다.

커피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

커피는 위염,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40ml 커피 한잔에는 약 9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카페인은 정신을 깨우는 각성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소화관 전체의 수축 빈도를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보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가 결장을 23% 더 자극하고 물보다 60% 더 자극한다고

합니다.

또다른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위산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염증이 있는 경우 위장염이나 식도염을 더 자극

시키는데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는 이뇨작용이 있는데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을 증가시킬수 있어서 과잉 섭취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위험을 2-3배 높인다고 보고된 사례가 있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담낭의 운동을 촉진시켜 담석증(콜레스테롤등의 담즙성분으로 만들어진 결석) 예방에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담석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커피를 섭취하게 되면 담낭을 수축시켜 통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수도 

있기때문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과잉 섭취할 경우 혈압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홍차, 녹차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때문에  빈혈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차를 마시게 되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 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후 물을 통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정한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하루 섭취기준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 · 청소년 2.5mg/kg(체중) 이하 입니다.

식약처의 조사에 의하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커피 종류에 따른 1회 제공량당 카페인 평균 함유량은 액상커피(캔커피 등) 84.41mg, 조제커피(커피믹스) 47.51mg, 캡슐커피 73.59mg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1회 제공량당 카페인 함유량은 카푸치노 137.30mg, 아메리카노 124.99mg, 카라멜마끼야또 118.42mg, 카페라떼 111.55mg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카페인 하루 섭취기준과 비교하면, 액상커피 4.8캔, 조제커피 8.3봉, 캡슐커피 5.4잔,

커피전문점 커피 3.3잔이 하루 섭취권장량에 해당 됩니다.

 

나의 체질을 고려한 적당한 섭취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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