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나의 가치관이 되었던 글
1970년대 미국에서 발표되었던 " 갈매기의 꿈" 이란 소설 속의 한 문구...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우리의 시선은 더 위에서 볼 수록 더 멀리서 볼 수록 더 넓게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갈매기의 꿈을 처음 접한 후로 가치관이 가장 높이 올라가서 가장 멀리 보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어디인가 높은 곳을 올라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이 가치관은 많은 경험을 해야 많은 기회를 얻게 된다는 생각을 자리 잡게 만들었고, 조금 뒤에 물러서서 생각을 해야 다양한 경우의 수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땐 높은 곳에 올라가야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 하나였는데 나이가 들고 세월을 따라 이 자리까지 오는 동안 그 한 문구는 내 인생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순간도 속상한 일들로 아무것도 볼 수 없고 판단할 수 없고 결정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내 마음속에 간진한 갈매기의 꿈처럼 조금 더 멀리서...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물론 천재는 태어날 때부터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
그런 천재를 일반사람이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오랜 시간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알게 된 사실....
처음에 똑똑했던 아이보다 하고 싶다고 순간 열심히 노력했던 아이보다
좋아서 즐기며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긴 시간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똑똑한 아이들은 처음엔 빛나지만 금방 싫증을 내서 진전이 없고
노력만 한 아이들은 즐겁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결국 남는 아이들은 그 순간을 즐기면서 주어진 시간에 참여했던 아이들...
결국 그 아이들은 스스로 행복을 찾는다.
1등이 행복한 것이 아니고 결과물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순간을 즐기며 나를 찾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 듯싶다.
천재가 아니라고 자책하기보다
노력해도 안된다고 포기하기보다
그 순간순간을 즐기며 최선을 다한다면
행복의 열쇠는 늘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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