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과 건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하다가 우리 아이 2002년 월드컵 베이비가 쓰던 레뷸라이저가 갑자기 생각나서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판매 중지된 제품...
그래도 저 기계 덕분에 병원에서 약 받아다 집에서 치료하고 유용하게 몇년 잘 사용했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구입해서 너무 유용하게 쓰던 거라 두고두고 보관하다가 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던 해 다른 집으로
이사 가서 고민을 하다가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괜히 버렸다는 생각도...
이걸 쓸 정도로 아팠는데 지금 건강하게 지내니 그때 당시 치료에 도움을 주던 고마운 물건이라고 다시 한번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호흡은 반드시 코로 하라고 합니다. 입으로 호흡하는 것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그런데 입으로 호흡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그랬고 비염 있는 우리 아이들이 그렇듯이..
코로 숨쉬기 힘드니 자꾸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턱관절에 변형이 와서 얼굴 형태가 바뀐다고도 하고 입속으로 세균이 들어가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고 입으로 호흡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비염을 갖고 지내는 사람들은 특히 코보다는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만성적인 염증도
습관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 듯합니다.
호흡은 세포와 외부 환경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과정입니다.
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는 폐의 폐포에서 모세혈관으로 전달됩니다.
폐포를 통해 모세혈관으로 들어간 산소는 혈관을 타고 심장을 거쳐 온몸의 세포로 전달됩니다.
호흡은 영양소를 산소와 결합시켜 생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호흡만 잘해도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호흡을 왜 코가 아닌 입으로 하게 되면 안 된다고 할까요?
구강 호흡은 선천적인 구강구조의 문제, 알레르기 비염, 코골이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을 쉬어야 세균, 매연, 먼지의 유해물질이 코털 등에 의해 걸러지게 되어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고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서 폐로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코로 호흡하지 못하고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습도조절이 안되고 입속이 건조해지게 됩니다.
구강은 코처럼 유해물질이나 먼지, 세균등을 걸러줄 수 없습니다
유년기에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하악골과 혀의 위치가 바뀌어 치아와 턱이 평형상태를 이루지 못해 아래턱이 들어가고 상악이 돌출되며 얼굴이 길어집니다. 성장하면서 얼굴형이 변하는 것뿐 아니라 돌출입, 안면 비대칭, 구강 내 세균 번식 등으로 충치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기 때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호흡법
하나.
바른 호흡의 기본은 코로 숨을 쉬는 것입니다.
코로 숨을 쉬게 되면 공기 중의 먼지나 세균등이 걸러져 폐로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코 호흡은 차고 건조한 공기에 습기를 제공하고 온도를 높여 편안한 호흡을 하게 됩니다.
둘.
복식 호흡과 심호흡
횡격막을 위아래로 움직이게 하면서 호흡량을 키워주는 복식호흡, 심호흡등은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줍니다.
복식호흡은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고 숨을 내쉴 때 배가 들어가는 호흡법입니다.
호흡할 때 산소량을 늘려줘 폐의 건강을 돕습니다.
심호흡은 폐 속에 신선한 공기를 깊이 넣어 폐 기능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심호흡을 하면서 가슴을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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